네팔 룸비니-마야데비 사원, 구룡포스 연못/대성 석가사 참배(순례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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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6-02-15 13:42 조회102회 댓글0건본문
▲ 마야데비 사원 참배불자라면 수십 번도 더 들었을 룸비니 동산, 부처님께서 태어나신 그곳을 가기 위해 화계사 순례단은 새벽 4시에 일어나 짐을 챙기고 쉬라바스티 플라티남 호텔에서 아침 공양 후 삼귀의와 반야심경을 봉독, 네팔로 입국하기위해 새벽 5시 길을 나섰다. 얼마나 지났을까? 한숨 졸다 보니 인도와 네팔로 들어가는 국경지대에 도착했다. 순례단은 2시간여를 기다리며 네팔 비자를 받아 인도 출국 네팔에 입국했다. 네팔은 인도와 별반 다르지 않은 풍경이었지만 거리가 훨씬 정돈되고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곧바로 룸비니 동산으로 향했다. 한참을 두리번거리고서야 이곳에 룸비니동산이 없다는 걸 알았다. 조용하고 아늑한 이곳 룸비니는 원래 인도 땅이었다.
지난 1857년 세포이 반란 이후 러시아 그레이트 게임(인도를 둘러싼 세계지배전략) 때 러시아 남하를 염려하던 영국이 인도의 우따르안찰 지역을 네팔에 넘겨준 지역이 룸비니다.
2600여 년 전 마야부인이 출산을 위해 친정으로 향하던 중 이곳에서 부처님이 탄생한 이유 하나만으로 불교의 4대 성지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곳이다. 인도 최초의 통일제국 미우라 왕조의 아쇼카왕을 비롯해 중국의 법현(法顯) 스님이 7세기에 현장(玄裝) 법사까지도 방문한 기록이 있을 정도다. 불교인들에게는 최고의 성지인 셈이다.
1985년부터 룸비니 관리공단이 설립되어 룸비니 불교유적지를 관리하고 있어 다른 어느 성지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가 된 느낌이 들었다. 다만 부처님께서 태어난 자리에 세워진 마야데비 사원이 현재 힌두사원으로 숭배하고 있어 불자의 한 사람으로 아쉬움이 컸다.
마야부인께서 부처님을 출산하고 목욕을 했다고 해서 붙여진 마야데비 연못은 민망할 정도로 깨끗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연못을 배경으로 화계사 순례단은 각자 휴대폰으로 풍경을 담고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부처님께서 태어나시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高 我當安之)”라고 외치시고 아홉 걸음을 내디딘 나무 숲길에 화계사 순례단이 부처님을 따라 걷고 있었다.
▲ 마야데비 사원을 참배 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화계사 순례단
▲ 마야데비 사원 내부 모습
▲ 마야부인 발자국( 돌 )
▲ 마야데비 사원 구룡포 연못
▲마야데비 사원 앞 무우수 나무
▲ 룸비니 동산 아쇼카 석주
▲ 오늘 이시간 진정 앞으로 나아가는 삶이되길...고운 인연들과 함께.
▲ 대성석가사 얘불
대성 석가사 참배-육법공양으로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항상 머물기를...
룸비니 마야데비 사원을 참배하고 네팔 룸비니 국제사원구역 내에 자리한 한국 사찰 대성석가사를 참배했다. 대성 석가사는 주지 보현스님께서 주석하시는 사찰로 불교의 제일성지라 할 만한 크고 웅장한 사찰이다. 1995년부터 건립이 추진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네팔에서 손꼽히는 이 사찰은 국내 불교계가 부처님 탄생지에 마련한 소중한 부처님의 기도처다. 대웅전을 세계 최대 규모로 짓기 위한 노력과 불자들의 순례 숙소도 함께 갖추고 있어 순례객들이 여정 속에서 편안하게 참배하며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화계사 주지 우봉스님(순례단 단장) 예불 후 인사말씀
대성 석가사를 참배한 화계사 순례단은 각자 한국에서 가져온 공양물을 불단에 올리고 주지스님의 3배에 이어 순례단 C조 송미화의 나레이션이 잔잔하게 흐르는 가운데 육법공양을 올렸다. 순례단은 고요하고 깊은 환희심으로 부처님께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발원했다. 부처님의 탄생과 깨달음의 자취가 깃든 룸비니의 대성 석가사에서 예불을 올리고 수십 년간 이어 온 불교의 가르침과 전통을 몸소 느끼며 마음 깊이 정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네팔 룸비니 대성 석가사에서 주지 우봉스님은 이곳이 부처님 탄생지임에도 불구하고 불사할 부분이 여전히 많아 앞으로의 복원과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씀했다. 창건주 동문 스님을 비롯한 선대 스님들이 한문과 한글에 모두 통달해 성전을 번역·배포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동문 스님의 헌신과 천재적인 번역 능력에 대해 깊은 존경을 표했다.
또한 주지스님은 이곳 룸비니에서 15년간 부처님 탄생지를 지켜오고 있는 보현스님을 극찬하며 한국불교가 해외 성지에서 점차 입지를 넓혀 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대성석가사가 룸비니 최대 사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현지에서 함께 수고하는 스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부탁했다. 끝으로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교의 깊은 의미가 이곳 대성석가사를 통해 계속 계승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공양금을 전달했다.
▲ 인도 룸비니 대성 석가사 보현스님 감사인사
네팔 룸비니 대성석가사 주지 보현스님은 화계사 주지스님을 비롯, 화계사 순례단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인사했다. 보현스님은 이 사찰이 부처님 탄생지에 위치한 중요 불교 성지로서 여전히 불사할 부분이 많지만 한국 불교의 뜻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스님은 창건주 동문 스님이 한문과 한글에 능통한 천재적인 번역가로 100만 권 이상의 성전을 배포하며 불교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다고 언급했으며 이를 토대로 대성석가사가 룸비니 최대 규모의 사찰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스님은 자신이 15년간 부처님 탄생지를 지키며 사찰을 관리하고 있고 한국 불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현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와 네팔의 불교 성지 가운데 룸비니만이 한국 스님과의 임대 계약에 성공해 의미가 크다고 이야기했다. 법회와 신도 수용을 위한 시설 확충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대성석가사가 세계 불교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스님은 한국불교 전통을 지키는 데 힘쓸 것이며 화계사 순례단의 안전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깊이 깨닫고 건강과 마음을 잘 챙기기를 당부했다.
▲ 예불... 주지스님 순례단 축원...룸비니 기운을 받아 소원이 모두 이뤄지길...
▲ 육법공양 나래이션/송미화
▲ 이 공양 받으소서!...대성 석가사 부처님께 육법공양을 올립니다.
▲ 화계사 주지스님께서 인도 대성 석가사 주자스님께 공양금 전달
▲ 대성석가사에 들어서는 화계사 순례단
▲ 단체사진
▲새해엔 더욱 씩씩하시기를...운영위원 김찬순, 조남미 (지면상 대표로 올립니다)김지희(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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