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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문화마당, 봉축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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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계사 작성일23-05-30 23:04 조회9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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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27일 부처님 오신 날 화계사 보륜당 처마 밑에 알록달록 아기 율동단이 모였다.

해마다 부처님 오신 날 화계사에서는 작은 콘서트가 열린다. 오전 10시 봉축법요식이 끝나고 오후 2시부터 경내 마당에서 펼쳐지는 부처님 오신 날 문화마당은 화계사를 찾은 많은 참배객 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안타깝게 오전부터 비가 내려 어린이 율동단이 처마 밑에 모였다. 오후 2시 화계사 학생회 풍물놀이패가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종각루에서 펼쳐진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판은 다소 침체된 마음들을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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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회 풍물놀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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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계사 어린이 율동단


 

 

이어 어린이 율동단의 공연이 시작됐다. 좁디좁은 처마 밑에 한 줄로 늘어서서 오카리나 연주로 비원을 노래했다. 아름다운 선율이 빗소리에 섞여 더욱 아름답게 들렸다. 그 연주를 듣는 순간 감동이 밀려와 울컥했다. 얼마나 많이 참았을까? 얼마나 많이 서로 노력했을까? 여린 손으로 오카리나를 잡고 서로 화음을 맞춰나가는 모습이 꽃처럼 예뻤다. 황홀하게 아름다웠다. 그런 감동을 선사한 어린이회 지도 선생님들의 노고가 고맙고 감사하다. 부처님 오심은 찬란한 계절에 꽃씨가 움트는 것처럼 그들의 나아갈 길에 빛이 된다. 어린 천사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너희들이 부처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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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주지 우봉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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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율동단의 공연이 끝나고 비가내리는 화계사 마당에 무대가 마련됐다. 천막텐트로 비를 가린 한 평 남짓 무대지만 여느 콘서트 부럽지 않았다. 연예인 전법단장 주지 우봉스님의 지원으로 화계사에온 불자가수들은 화계사를 찾은 참배객들을 매료시켰다. 환호와 함성이 염불보다 뜨겁게 화계사를 장엄했다. 주지스님의 사회도 한몫했다. 왕소현, 오수빈, 조은성, 이현주 그리고 화계사가 고향인 혜림이 까지. 불자들은 식을 줄 모르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그들과 호흡하고 노래하며 열광했다. 오늘은 좋은날 부처님 오신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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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스님/그리움만 쌓이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화계사 주지스님의 그리움만 쌓이네노랫말 가사가 허공을 가르며 빗속으로 흩어졌다. 여기저기서 와! 함성이 터졌다. 쌓였던 그리움이 봇물처럼 터졌다. 스님의 애절한 보이스가, 비브라토가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촉촉한 감성으로 젖어들었다. 간절한 기도로 풀어내던 마음들이 일제히 기지개를 켰다. 의도치 않은 선물을 받은 것처럼 모두가 즐거 워 했다. 우리는 또 그렇게 에너지를 얻는다. 숨을 쉰다. 대적광전 금빛 부처님이 빙긋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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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축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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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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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량결계, 육법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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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찰풍경 

 

 

 

 

 

 

 화계사/홍보

김지희(정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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